미즈노 교수

2007/08/27 01:28
 얼마전 김구라의 프로그램에의해 미즈노 슌폐이(水野俊平)는 또 한번 도마위에 올려졌다.
어떻게 도마위에 올려졌는지는 인터넷 검색으로 각자 알아보시고 맨처음으로 돌아가 얘기를 해보겠다.

 그는 친한파적인 행동과 말들, 그리고 외국인으로서는 드물게 구수하고 제대로인 전라도 사투리로 TV프로그램에서 호평과 인기를 받으며 "옆집 아저씨같은 일본인"으로서 나름의 인기몰이를 했었다.  하지만 어느 교수님에 의해 그는 매우 우익적이며 반한(反韓)적인 책과 칼럼의 주인공 "노히라 슌스이(野平俊水)"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욕만 잔뜩먹고 일본으로 귀국해버리고 말았다.

 일반적인 선입관을 포함하여 표면상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얼굴표정과 속마음이 다른 일본인이 친한인척하면서 일본에서 뒷통수를 치고 있었다"이긴하지만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일단 부인이 한국인인데도 끊임없이 반한도서를 썼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그 부인이 이상한 건가?) 굳이 티비에 일부러 출연까지 하면서 친한인척할 필요가 있던 것고 아닌 것 같고. 순전히 돈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사도 보인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132208&section_id=102&menu_id=102

 미즈노는 A급 스타도, 섭외하기 힘든 사람도 아니고, 동안클럽이나 솔로몬의선택,비타민처럼 TV에 나와서 전문적인 의견을 내주는 자리도 아니였기에(내가 알기론) 2년간의 출연료중 11000여만원이면 상당한 액수일 것이다.
 혹시 TV출연일로 해서 학교와 틀어진 것이 빌미가 되어서 반한으로 갑자기 돌아 선것은 아닐까라는 다소 유치한(ㅎㅎ)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한국에서 반일 소설 쓰는 법" (韓国・反日小説の書き方 )이라는 책은 "1996년도"에 씌여졌었다. 그럼 이미 "반한"을 염두해두고 지금의 부인과 결혼한 건가?  현재도 한국에 살면서 반한적 발언을 계속하는 일본인 분들도 있는데, 굳이 왜 친한적 이미지를 가지려고 했던걸까. 음.

 명백한 배신행위에(국가적 차원을 떠나서) 열은 매우 받지만 뭔가 석연찮아보이는 건 분명하다. 게다가 한국에와서 일하며 학교를 다니다가 실망만 잔뜩 얻어간 채 일본으로 귀국하는 일본사람이 많다고 들어서인지, 아무도 모르는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ps1. 미즈노의 대답이 어떠했든 이번 김구라프로그램의 인터뷰방식은 상당히 좋지 않아보인다.
ps2. 지금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이 책은 판매중이다.
2007/08/27 01:28 2007/08/27 01:28
Posted by vi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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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
    2010/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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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팔현과 미즈노> 읽어보고나서 욕합시다. 미즈노씨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닙니다.
    http://blog.daum.net/paedal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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