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방영했던 하이킥의 김범에피소드를 떠올려보니,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 내에서 위치와 닮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향에 부모님과 형제자매, 어떤 사람은 아내와 딸까지 있지만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 여기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분들과 그들을 영원한 이방인으로 몰아부치는 사람들.
타지에서 안됐다며 반찬도 나눠주시고 잘 챙겨주시던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의 자식이 동남아에 놀러가서 폭행을 당했다면, 과연 그 노동자를 계속 고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건지. 이슬람국가에 파견나갔던 아들이 싸늘히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면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을 멋지다며 구경할 수 있을지.
무엇이 '우리나라사람'을 구분짓게 하고, 더 나아가 무엇이 '우리'라는 둘레를 정하게 만드는지.
갑작스레 하이킥의 여러 시선들 중 하나는 '이방인 김범의 대안가족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훗)
그런데 어떻게 할머니 생신인데 김범도 안부르시지?
타지에서 안됐다며 반찬도 나눠주시고 잘 챙겨주시던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의 자식이 동남아에 놀러가서 폭행을 당했다면, 과연 그 노동자를 계속 고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건지. 이슬람국가에 파견나갔던 아들이 싸늘히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면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을 멋지다며 구경할 수 있을지.
무엇이 '우리나라사람'을 구분짓게 하고, 더 나아가 무엇이 '우리'라는 둘레를 정하게 만드는지.
갑작스레 하이킥의 여러 시선들 중 하나는 '이방인 김범의 대안가족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훗)
그런데 어떻게 할머니 생신인데 김범도 안부르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