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단상 #1

나는 웹개발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

IE6, Firefox, Opera

기본적으로 세가지 브라우져는 켜놓고 개발한다.
html,javascript,css등의 표준사용이 습관이 된 것인지 코딩 후 확인하면
세 브라우져 모두 별 다른 이상 없이 잘 나온다.(셋중에 IE6가 제일 이상하긴하다)
웹개발로 녹을 먹고, 본의 아니게 코딩을 겸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IE6/FF는 필수, 오페라는 선택적으로 켜놓고 개발해야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솔직히 javascript-off는 좀 무리한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얼마전 개발하던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BugFix에 대한 요청이 들어와서 쓱싹 처리해버렸다.
몇 달 후 우연하게 Opera에서 그 페이지를 열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고쳤다고 생각했던 문제 때문에 Opera에서 안돌아가던 것이었다.

몇 달간 그 페이지가 특정브라우져에서 작동을 안했다는 뜻인데, 지금까지 그에관한 CS가 한 번도 들어온 적이 없었다.

이름만대면 알만큼 크고 유명한 사이트인데.
회원수도 엄청난데.

Opera유저들은 모두 참았던 것일까,
Opera유저는 우리 웹사이트에 접속조차 안했던 것일까,
우리나라에 Opera유저는 정말 극소수인걸까?

이런 과정들이 쌓여서 Opera를 꺼놓고 웹개발을 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것 같다.
당연히 잘되야할 브라우져에서라면 당당하게 CS를 통해 요구했으면 좋겠다.

어떤 방식으로든 CS를 통해  요청이 들어오지 않으면 내가 내 시간을 할애해서 처리해야한다.(슬프게도)
프로젝트며 기타잡다구리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다.

 CS를 통해 불만이 접수되었다는 것은 사장, CS팀장, 기획팀장, 개발팀장의 귀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나도 정정당당하게 Opera,FF유저들을 위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소스가 너무 스파게티+비효율적이어서(스토어드 프로시져에서 html을 만들어서 리턴하는 식의;;;) 수정이 불가한 것도 있지만 왠만한 건은 스스로 다 해결 가능하니까 말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건 비단 해당 불만건 뿐만이 아니라 차후의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주게되겠지.
난 대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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